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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라파엘 바란의 매각 가능성을 인정함에 따라,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그를 영입하는 데에 있어 탄력을 받게 되었다.
27살의 바란은 이번 여름이면 1년의 계약기간만을 남기게 된다.
EL Larguero와의 인터뷰에서 페레즈 회장은, '일부 선수들이 판매될 것이고', '레알에 남기 싫어하는 선수들은 떠나도 좋다'라고 발언했다.
바란과 가까운 정보원들에 따르면, 일부 클럽들은 바란을 내년까지 기다렸다가 FA로 데려오는 것을 준비중이지만, 페레즈 회장은 어떻게든 이를 막고자 이번 여름에 그를 처분하고자 할 것이라 한다.
MEN은 지난달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바란을 맨유에 매각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는 기사를 기고한 바 있다. 바란의 몸값은 60m 파운드 가량으로 추정된다.
레알은 새로운 계약과 함께 주장완장을 그에게 맡길 예정이었지만, 바란은 그와 팀내 최고주급자 간의 간극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로 인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맨유 부회장 우드워드는 2018 월드컵이 끝난 직후 바란을 데려오고자 100m 파운드를 준비했었지만, 당시 그의 몸값은 그 가격조차도 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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